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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이 이상형을 하지원으로 밝혔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 시'에 박정민이 출연해 사랑에 대한 소망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정민은 예전에 이상형이 고소영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어렸을 적, TV에서 본 고소영은 발랄하고 같이 있으면 신났을 것 같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고소영이 이상형이냐고 묻자 "그 때도 '오직, 고소영!'하면서 열광하는 건 아니었다. 굳이 찾아보면 연예인 중에는 고소영이었다. 내가 연예인에 열광하는 스타일이 아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박정민은 MC들의 거듭된 요구에 "하지원이다. 두 번 정도 같이 만났는데 참하고 예쁘더라"며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정민은 "나는 날 확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내가 싫다고 날 때리면 쿨하게 맞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정민.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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