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댄스 페스티벌', 아이돌이 직접 심사위원 나선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외국인들의 K-POP 사랑을 시청자들이 확인할 기회가 생겼다.

MBC는 방송사 최초로 아이돌 스타가 세계 각지에서 해외 K-POP 팬들을 직접 만나 커버댄스와 축제를 즐기는 'K-POP COVER DANCE'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오는 9월 22일부터 8부작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가제)이 방송된다. 'K-POP COVER DANCE'는 외국인들이 K-POP 댄스를 그대로 재현하거나, 개성있게 재해석해 따라 추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전 세계 62개국에서 1400여 팀이 '커버댄스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커버댄스 동영상을 업로드했고, 엘 살바도르, 푸에르토 리코,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우간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브라질 상파울로, 미국 LA,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등 'K-POP COVER DANCE' 대륙별 지역예선이 시작된다. 2PM,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비스트, 샤이니, 카라, 미쓰에이, 엠블랙, f(x), 티아라 등 아이돌 스타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며, 의미있고 재미있는 해외 구성물들을 로드무비처럼 제작한다.

리얼 버라이어티와 다큐멘터리, 대형 쇼가 합쳐진 종합 구성 프로그램이 될 '커버댄스 페스티벌! K-POP 로드쇼 40120'(가제)는 9월 22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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