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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네티즌들이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은 포스 강한 여자 연예인으로 가수 서인영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은 포스 강한 여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서인영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718표 중 692표(14.7%)의 지지를 얻은 서인영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시작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감정을 직설적이면서도 당당하게 표현해 여성들의 동경으로 떠올랐다. 또한 대중적 인기와 함께 할 말은 기필코 다 하는 '기 센 연예인'이란 이미지를 얻기도 했다.
이어 배우 박해미가 627표(13.3%)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상을 제시한 박해미는 남편과의 거친 부부싸움의 사연을 공개해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덕분에 극 중 기가 센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일치하면서 연예계 대표 '기 센 연예인'이 됐다.
3위에는 563표(11.9%)로 배우 고현정이 뽑혔다. 고현정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냉혹한 여성 정치가 미실, SBS 드라마 '대물'의 여성 대통령 서혜림 역을 통해 자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으며 평소에도 가식 없는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외에 개그우먼 신봉선, 가수 이효리, 배우 김수미, 개그우먼 이경실이 뒤를 이었다.
[서인영.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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