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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아스날(잉글랜드) 입단을 확정지은 가운데 이적료가 50억원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30일 오후(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 영입을 발표했다. 아스날은 박주영의 계약기간조차 발표하지 않으며 박주영 영입에 대한 사실만을 전했다.
영국 BBC는 박주영의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료가 300만파운드(약 52억원)서 500만파운드(약 87억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영이 지난 2008년 서울에서 모나코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가 200만유로(약 30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무대 활약 3시즌 만에 이적료가 2배 이상 상승했다.
박주영은 당초 모나코서 릴(프랑스)로 이적할 것이 유력했다. 릴은 박주영의 이적료로 300만유로(약 46억원)를 지급한 후 2년안에 군문제를 해결할 경우 200만유로(약 30억원)를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이 박주영의 릴 입단이 임박한 상황에서 극적으로 박주영을 영입한 가운데 릴이 제시한 조건과 비슷한 비용으로 박주영을 영입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사진 = 아스날 홈페이지 화면 캡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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