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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이하 ‘보스’)의 손정현 PD가 드라마의 2막 시작을 알리며 향후 드라마 전개에 기대를 부탁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보스’ 8회분에서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은 일명 ‘난간키스’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손PD는 “9회 방송분부터 드라마 2막을 올리는데, 지성과 최강희의 ‘난간키스’ 이후 주인공 4명의 멜로부분이 더 긴장감있게 진행되고, 이들을 중심으로 큰 사건도 일어난다”고 전하며 특히 “차무원 역 김재중의 행보와 활약에도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손PD는 “주인공들 뿐만아니라 김영옥, 박영규, 차화연, 김청 선생님 등 모든 출연자들이 연기도 잘하는데다 심성, 그리고 인간미도 참 좋다”며 “이번 드라마 연출하면서 배우들 덕을 많이 봐서 ‘참 내가 행운아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라고 고마워했다.
특히 여주인공이 비서인 만큼 그의 좌충우돌 비서 생활은 큰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대해 손PD는 “초반 은설이 신권을 바꿔오라는 걸 식권으로 바꿔온 거나 탕비실에서 혼자서 노래 부르는 장면, 그리고 모시는 보스 때문에 길거리를 다니던 건 모두 비서분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얻어낸 리얼한 에피소드”라며 “비서들의 비행기 자리배치 경쟁전 등 몇몇 가지는 공개되지 못했지만, 앞으로 남은 방송분에서는 톡톡 튀는 비서열전이 그려질 것”이라 귀띔했다.
드라마의 2막이 시작되는 ‘보스’ 9회는 31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손정현PD-김재중(위)-'난간키스' 최강희-지성(아래). 사진 = SBS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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