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미국프로농구(NBA)가 직장폐쇄에 임한지 61일이 지난 상황에서 선수협회와 사무국이 직장폐쇄 후 두 번째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각) 선수협회와 NBA 사무국 측의 주요멤버가 1일 뉴욕에서 만나 연봉제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 전했다.
이번 협상은 양측의 주요 임원 들만 참석할 예정으로 선수협회 측에선 선수 대표 데릭 피셔와 선수협회장 빌리 헌터가, 사무국에선 데이비드 스턴 NBA 총재와 아담 실버 NBA 부총재가 나설 예정이다.
현재 양측은 구단주 측이 제시한 샐러리캡 감소와 하드캡 도입에 대한 입장차를 여전히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스턴 총재는 지난 2일에 있었던 회담에서 선수협회 측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실망을 나타낸 바 있다. 또한 사무국은 지난 3일 선수협회가 사무국을 노동청에 고발한 것에 대해 오히려 선수협회가 노조를 해체하고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법원에 제소하겠다고 협박했다며 맞소송했다.
[NBA 선수협회 대표 데릭 피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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