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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버클리음대 출신의 현직 대학교수가 유학생과 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서울대 멀티미디어학과 조현일 교수와 한국심리학의 대부 이장호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가 의기투합해 만든 윙크투게더(이하 윙투)가 지난 29일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여타 온라인 소개팅 서비스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윙투는 이장호 교수의 자문 하에 심리학에 기반한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프로필과 사진첩상의 여러 키워드와 연애심리 테스트(베타기간에는 미제공) 결과에 다양한 변수값을 적용해 가장 어울리는 상대를 찾아준다.
윙투 대표인 조현일 교수는 대원외고와 서울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영화음악을, 뉴욕대에서 멀티미디어음악을 전공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후 귀국해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에서는 인맥기반의 알고리즘을 공부하고 소셜컴퓨팅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20대에 파격적으로 남서울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이외에도 서울대 심리학과 이장호 명예교수와 포스코건설의 고학봉 (전)사장이 각각 자문위원 및 경영고문으로 참여했으며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조현일 교수와 함께 공부한 고건혁 붕가붕가레코드 대표가 윙투의 문화사업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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