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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가문의 영광4: 가문의 수난'으로 감독으로 데뷔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가 "영화에서 조폭코드를 배제했다"라고 강조했다.
정태원 대표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이하 가문4)'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 대표는 5편 제작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직은 너무 이른 것 이야기다. 만약 4편이 잘 되면 5편을 계속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지난 가문시리즈 3편에서 관객이 줄어서 이번에 4편을 만들면서 같은 배우들하고 계속하는 것이 좀 식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같은 배우와 찍어서 어떻게 새로운 점을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선택한 것이 해외 로케이션이다"라고 전했다.
'가문4'는 90% 이상이 일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 정태원 대표는 "2편이 흥행은 잘 됐지만 당시 조폭 코미디에 대한 비평도 많이 있어 이번에는 가족들이 다 편하게 즐기실 수 있게 조폭 코드나 격한 욕설, 야한 장면을 배제했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한편 김수미 신현준 탁재훈 임형준 정준하 현영 김지우 등이 출연하는 '가문4'는 오는 9월 7일 추석연휴 개봉한다.
[정태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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