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하진 기자] 시즌 두번째로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가며 4위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를 하고 있는 LG 트윈스의 박종훈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3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전부터 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LG의 4연승은 시즌 초 4월 6일부터 10일까지 기록한 이후로 두 번째다.
선발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오른쪽 팔 통증을 호소하며 2회 교체됐지만 구원 등판한 유원상의 호투가 빛났다. 유원상은 4.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한 타선에서도 선취점을 따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박종훈 감독은 경기 후 "리즈가 갑자기 내려왔는데 (유)원상이가 무척 잘 던져줬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집중력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박종훈 감독은 다음날 선발 투수로 김광삼을 예고했다.
[LG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