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인턴기자] 이승엽(35, 오릭스 버팔로스)이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30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로 안타행진을 6경기로 이어갔다. 타율은 .205을 유지했다.
이승엽은 1회초 첫 타석 2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상대 선발 오바 쇼타의 포크볼에 2루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은 142km 바깥쪽 직구에 2루수 뜬공으로 잡혔으며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도 상대 투수 김무영의 141km 낮은 직구에 2루 땅볼을 쳤다.
하지만 이승엽은 8회초 테루아키의 144km 바깥 직구에 중전안타를 날렸다. 앞서 타석에서의 침묵을 깨뜨린 이승엽은 6경기 연속안타를 달성했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2-7로 승리하며 시즌 성적 48승 53패를 기록, 퍼시픽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오릭스 이승엽. 사진=SBS CNBC 제공]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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