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이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베스트11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대표팀은 31일 오후 파주NFC서 90분 남짓 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레바논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유럽파 주축 멤버까지 모두 합류한 가운데 최상의 멤버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경기서 조광래 감독은 선수들의 호흡과 빠른 플레이를 주문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초반 각자 포지션에 위치해 동료들간 움직임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지동원(선덜랜드)이 원톱으로 서고 박주영(아스날)과 남태희(발렝시엔)이 측면 공격수에 위치했다. 또한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가운데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중원에 자리잡았다. 포백에는 홍철(성남)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차두리(셀틱)이 위치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에서 공격수와 미드필더는 빠른 공격전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수비수들은 좌우측 측면에서 날아오는 크로스를 헤딩으로 걷어내며 공중볼에 대비하는 훈련을 했다.
대표팀은 지난 30일 훈련에서 단국대를 상대로 전후반 35분씩 연습경기를 소화하며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후 31일 훈련에선 선수들의 호흡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두며 이틀 앞으로 다가온 레바논전을 대비했다.
[축구대표팀 훈련 장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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