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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임재범이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7일 미국 여행길에 나선다.
MBC '우리들의 일밤-집드림' 후속으로 방영될 '바람에 실려'(기획 김구산 연출 제영재 최민근)는 카리스마 대명사 임재범의 예능 복귀작으로 임재범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미국 음악여행에서는 임재범과 뮤직패밀리들이 미국을 횡단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공연을 통해 우리의 음악을 미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임재범 외에도 영화배우 김영호, 드라마 '시티헌터'의 이준혁, 그리고 '나는 가수다'서 임재범의 매니저 역할을 한 지상렬이 함께한다.
또한 임재범의 '빈잔', '여러분'의 편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하광훈과 조용필의 '친구여' 등의 작곡가 이호준도 뮤직패밀리로 합류해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임재범은 1989년에 영국 진출의 꿈을 다 이루지 못하고 온 터라 이번 미국 음악 기행에 더욱 기대와 열의를 갖고 있다고 한다.
또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유명한 세션맨 역할을 맡기도 했던 이준혁은 "평소에도 음악 쪽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음악여행을 통해 음악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망을 내비쳤다.
김영호도 대학시절 강변가요제와 대학가요제에 참가하고, 2005년에는 밴드 지풍우를 결성해 보컬을 담당할 정도의 뛰어난 가창력이 이미 연예계에 정평이 나 있어 이번 프로그램에서 임재범과 함께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되고 있다..
임재범과 그의 뮤직패밀리들이 보여줄 음악기행 '바람에 실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이다.
[임재범.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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