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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2009년 베를린 대회 여자 800m 우승자인 캐스터 세메냐(남아공)가 대회 2연패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세메냐는 1일 오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800m 예선 4조서 2분01초01를 기록해 조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4조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세메냐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했다. 중후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온 세메냐는 결국 2위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캐스터 세메냐.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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