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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영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수십명의 승객을 태운 놀이기구가 운행 도중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해 하마터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8월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8월 30일 영국 스케그니스 플래저해변에 위치한 버튼스테마파크에서 360도로 회전하는 놀이기구 '서프 라이더(Surf Rider)'가 운행 도중 한 쪽이 갑자기 무너져 땅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승객 1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 22명은 다행히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재붕괴의 위험 속에 1시간 이상 기구에 갇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 놀이기구는 승객을 태우고 파도를 타듯 360도를 회전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 기구는 위로 올라가 있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도끼가 내려찍듯'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사진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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