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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합작한 3D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이 12월 국내 개봉된다.
국내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틴틴:유니콘호의 비밀’ 국내 배급 사실을 공지했다.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은 두려움을 모르는 신참 기자 틴틴과 애완견 스노우가 17세기 해적이 숨겨놓은 비밀의 보물을 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총 3부작으로 기획됐다. '007' 시리즈 다니엘 크레이그를 비롯해 제이미 벨,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한다.
12월에 공개될 1편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고,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았다. 향후 제작될 2편은 피터 잭슨이 감독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은 형태로 진행될 예정.
‘틴틴’ 시리즈는 1929년 발표된 후 총 24권의 시리즈로 출간된 벨기에 작가 에르제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스필버그는 '인디아나 존스'에 강렬한 영감을 준 원작의 판권을 획득하기 위해 25년간 공을 들였고, 피터 잭슨과 오랜 기간 영화화 준비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메이저 영화 투자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전문 투자 펀드인 헤미스피어 펀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은 헤미스피어 펀드 투자작 중 첫 번째 국내 배급작이다.
[사진 = 피터잭슨-스티븐스필버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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