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안준호 전 삼성 감독이 한국농구연맹(KBL)의 신임 경기 이사로 발탁됐다.
한선교 제 7대 KBL 총재는 1일 취임식에서 "나와 함께할 KBL 이사로 안준호를 내정한다"라고 발표했다.
안 전 감독은 올해초 팀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지난 2004년 5월 서울 삼성 썬더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던 안준호 전 감독은 7시즌 동안 우승 1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재임기간 동안 팀을 7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사퇴 발표 후 안 전 감독은 한국체대 박사과정에서 만학의 열정을 불태워왔다. 이후 한선교 총재의 취임과 함께 경기 이사로 선임된 안준호 전 삼성 감독은 KBL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안준호 전 삼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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