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영훈과 엄현경이 가슴시린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는 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시즌2 제13화 '딸기 아이스크림'(극본 하무수, 연출 지병현)에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딸기 아이스크림'은 연인 사이인 권기정(김영훈 분)과 한준경(엄현경 분)이 3주년 기념일에 이별을 하게 되고, 같은 날 불의의 교통사고로 실종되게 된 기정으로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가 오게 되면서 겪게 되는 두 사람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낼 예정이다.
김영훈이 맡은 권기정은 여자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는 못하는 어리숙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따뜻한 성격과 한 여자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KBS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시즌2 제2화 '그 남자가 거기 있다'에서 김성은의 연인으로 등장했던 김영훈이 이번엔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있다.
엄현경이 맡은 한준경은 3주년 기념일에 남자친구에게 매몰차게 이별을 고하고 돌아서는 냉정한 면이 있지만, 실은 기정 못지 않은 사랑을 간직한 인물. 기정의 사고 이후 그가 살아돌아오기를 기다리며 가슴 시린 눈물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그에게 살인을 당했던 피해자로 나온 바 있는 배우 김영훈과 엄현경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애절한 사랑을 나누게 될 연인으로 출연하는 독특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딸기 아이스크림'은 오는 18일 오후 11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영훈(왼쪽)과 엄현경.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