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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배우 하정우의 다큐멘터리 영화 같은 CF가 공개됐다.
하정우는 국내 최초로 2분짜리의 장시간 '초코파이 정(情)' CF를 선보였다. 15초 짜리 일반 광고에 비해 무려 8배나 되는 장편(?)이다.
하정우의 굵직한 저음 목소리로 시작되는 이 광고는 31일 지상파 방송에서 이례적으로 2분 동안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이 광고는 지난 7월부터 '파이로드를 따라 지구와 정을 맺다'의 콘셉트로 방영되고 있는 '오지'편, '아버지'편, '문화'편을 하나의 스토리로 묶은 총 2분 분량의 '옴니버스'편으로 새로 편집된 광고이다.
특히 중저음의 매력적인 하정우의 목소리가 지구촌 곳곳의 사람들의 정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잘 어우러져 그 감동을 극대화시켰다.
이에 하정우는 "녹음에 앞서 영상을 먼저 봤는데 무언가 가슴이 뭉클해지는 기분이었다. 광고라기보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와 구성에 한국의 정서가 잘 녹아 든 것 같다"며 "출연했던 어떤 영화 못지않게 소중함이 깃든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정우. 다큐영화같은 CF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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