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오재원(두산)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잠실구장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재원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문성현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는 오재원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오재원이 잠실구장에서 홈런을 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오재원은 지난 해까지 단 1개의 홈런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지난 4월 5일 목동 넥센전에서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두산은 오재원의 홈런에 이어 김현수도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백투백 아치를 그려냈다. 이는 두산의 시즌 1호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이다.
[두산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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