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김상현의 구종 배합이 좋았다"
두산이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넥센에 승리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두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김상현이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3회말에 터진 오재원과 김현수의 연속 타자 홈런포로 넥센을 제압했다.
경기 후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은 "김상현의 구종 배합이 좋았다"라며 김상현을 칭찬한 뒤 "3회 연타석 홈런이 투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8회말 김동주의 1타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두산 감독 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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