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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여인의 향기’ 김선아와 이동욱이 가슴 절절한 눈물의 ‘무릎 키스’와 베드신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3일 방송될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 13회에서 연재(김선아 분)와 지욱(이동욱 분)은 무릎을 꿇은 채 눈물범벅의 키스를 나눈다. ‘텐트 키스’ ‘자전거 키스’에 이어 선보일 ‘무릎 키스’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키스신 촬영은 2일 경기도 일산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암 투병 사실이 공개된 이후 눈물이 마를 날 없는 연재와 지욱이 또 다시 눈물 을 흘리는 신이라 촬영에 앞서 감정을 추스르며 분위기를 다잡은 것.
특히 이날 촬영은 단순한 눈물 연기만이 아닌, 가슴 절절한 진심이 오고가는 격정적 러브신인 터라 두 배우의 긴장감은 더할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은 정적이 흐르는 긴장된 촬영 현장에서도 감정에 북받치는 설움 섞인 오열을 쏟아내는가 하면,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가득한 격렬한 키스를 선보였다.
이동욱은 연재에 대한 아린 감정과 설레는 마음을 듬뿍 담은 지욱을 표현하며 눈물을 뚝뚝 흘렸고, 남자답게 리드하며 마성의 본능을 표출했다. 두 사람은 무릎을 꿇고 눈물의 키스를 한데 이어 환상적인 조명이 빛나는 아름다운 베드신을 연출해내며 ‘여인의 향기’ 속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회까지 단 4회만을 남은 상황에서 매회 가슴 절절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김선아와 이동욱이 이번 눈물의 ‘무릎 키스’로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슬픈 로맨틱을 전달할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사 관계자는 “연재와 지욱에게 완전히 빙의된 김선아, 이동욱의 완벽 연기가 ‘여인의 향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드높이고 있다”며 “아린 듯 절절한 주인공들의 마음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격정적 베드신이 ‘여인의 향기’ 로맨스의 절정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선아와 이동욱의 애틋하면서도 격정적인 러브신은 3일 오후 9시 50분 ‘여인의 향기’에서 방송된다.
[이동욱-김선아. 사진=에이스토리]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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