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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남자 경보 박칠성(국군체육부대)이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칠성은 3일 오전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진행된 남자 경보 50km 결선서 3시간47분13초를 기록하며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칠성은 지난 4월 자신이 작성한 3분50분11초를 3분 가까이 앞당겼다.
또한 10종경기에 출전한 김건우(문경시청), 남자 1600m 계주팀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선수로서 대회 '톱10'에 오른 것은 남자 경보 20km 김현섭(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동영(삼성전자)이 3분51초12로 14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정현은 경고 누적으로 실격 처리됐다.
한편 세르게이 바쿨린(러시아)은 3시간41분24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데니스 니제코로도프(러시아)가 3분42초45로 은메달을, 제러드 탤런트(호주)는 3분43초3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칠성.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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