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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슈퍼스타K3’에 지원한 중국인 화이페이가 미쓰에이,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데뷔를 준비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연습생 출신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2일 오후 방송된 ‘슈퍼스타K3’는 중국 예선 현장이 공개됐고, 그 중 화이페이는 JYP 출신이란 프로필로 심사위원 이승철, 윤미래, 김태우의 관심을 받았다.
화이페이는 “제가 JYP에 있었을 당시에 미쓰에이의 전신인 ‘씨스터즈’란 이름으로 지금의 미쓰에이 지아, 페이, 원더걸스의 혜림이와 함께 중국에서 활동했다. 그러다 제가 손을 크게 다쳤고, 그 땐 제 손이 매우 심각한 상태라 반드시 수술을 해야 했다”면서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화이페이는 “친구들이 데뷔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로 기뻤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전 1년 동안 춤 연습도 노래 연습도 하지 않고 스스로 내버려 두었더라. 그래서 이제 다시 도전해보고자 한다”면서 ‘슈퍼스타K3’에 지원한 동기를 설명했다.
화이페이는 이날 랩, 춤, 노래를 모두 선보였다. 데뷔 코앞까지 갔던 연습생 출신인 만큼 모두 안정적인 실력을 뽐냈고, 특히 유연한 몸으로 추는 춤 실력이 뛰어났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아직까지는 준비가 필요한 거 같다. 전 불합격 드리겠다”면서 화이페이를 탈락시켰다. 그러나 김태우는 “솔로로 소화할 수 있는 무대에 한계가 있는 거 같지만 그룹에서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합격을, 윤미래 역시 “저도 어떻게 발전할까 궁금하다”면서 합격시켜 화이페이는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 봤다.
[화이페이. 사진=Mnet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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