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노동운동가 고(故)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82) 씨가 투병 끝에 소천(召天)했다.
이소선 씨는 3일 오전 11시 45분께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한일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병을 앓았던 이 씨는 지난 7월 18일 심장 이상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자택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상태가 쉽게 호전되지 않았다.
이 씨는 노동조합단체인으로 전국민주화운동 유가족협의회를 설립하고 회장직을 맡아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에 여생을 바쳤다.
유족으로는 아들 전태삼씨와 딸 순옥·순덕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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