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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은메달 획득 만족한다"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가 좌절된 블랑카 블라시치(크로아티아)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은메달을 획득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블라시치는 3일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여자 높이뛰기 결선서 2m03으로 안나 치체로바(러시아)와 함께 동률을 기록했지만 시기에서 뒤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2005년 헬싱키 대회부터 금메달을 놓지 않았던 블라시치는 이번 대회 은메달로 인해 대회 3연패가 좌절됐다.
블라시치는 경기 후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시즌 초부터 그랬다. 훈련도 100% 충분히 하지 못했다"면서 "계속해서 1m90 밖에 뛰지 못했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은메달을 따내서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컨디션이 좋으면 성적이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집에서 지켜보면 안될 것 같아서 출전을 결심했다. 지금 생각하면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블라시치는 "오늘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시즌 베스트를 기록해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 목표는 좋은 컨디션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금메달을 따낸 안나 치체로바(러시아)는 "감기가 들어서 힘들게 경기에 임했다"며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블라시치.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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