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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용우 기자] 아벨 키루이(케냐)가 남자 마라톤서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키루이는 4일 오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에서 시작된 남자 마라톤서 2시간07분38초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키루이는 2009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남자 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2시간06분54초보다는 1분 정도 늦은 기록이다.
레이스 초반 상위권을 달린 키루이는 30km 지점부터 엘리우드 킵타누이(케냐)를 제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결국 키루이는 2위와 격차를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빈센트 키프루토(케냐)가 2시간10분06초로 은메달을 따냈다.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는 2시간10분32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호리바타 히로유키(일본)는 동양인 선수로서 최고인 7위(2시간11분52초)에 올랐다.
[아벨 키루이. 사진 = 대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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