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와세 히토키(36)가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초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이와세는 3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줌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경기서 5대2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세이브를 달성했다.
지난 1999년 6월 2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첫 세이브를 따낸 이후 730경기(선발 1경기 포함)만에 기록 달성에 성공했다.
이와세는 경기 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목표는 팀 우승이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감정은 없다"며 "300세이브를 처음으로 달성한 것은 가치있는 기록이다고 기록 달성 소감을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와세의 300세이브 기록 달성에 대해 "300세이브를 달성하는 것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가치있는 일이다"고 말한 오치아이 감독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고 평가했다.
300세이브를 달성한 이와세는 중간계투로 729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상태다. 과거 세이부 라이온즈의 우승 멤버인 가토리 요시타카(은퇴)가 갖고 있는 계투 최다 등판 기록 739경기에 10경기 차로 다가섰다.
[사진 캡쳐 = 일본 스포츠호치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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