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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유럽에서의 성과도 좋지만 최종목표는 한중일 1등"
[마이데일리 = 도쿄 배선영 기자] 유럽에서도 한국형 아이돌이 성장하게 될까?
SM 김영민 대표는 지난 3일 오후(현지시각) 일본 도쿄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SM 타운 소속 가수들에 대한 한류시장에서의 반응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김 대표는 “시스템화된 아이돌을 향한 관심이 높다. 트레이닝 시스템과 오디션 인재 육성 시스템을 파리에서도 높이 샀던 것 같다”라며 “특히 샤이니 공연에 놀라워하는데 이들이 기획된 아이돌이라는 점에 다시 놀라며 유럽 현지에서 오디션을 통해 아이돌을 기획해보자는 제안도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LA 공연과 파리 공연의 경우, 한국인들의 비율이 15%에 불과했고 외국인 비율이 70%에 달했다고 밝히며 “유튜브 조회수 대비 외국인이 몇 명 왔을까 계산해봤다. 사실 파리만 봐도 실 거주 한국교민이 만 명이다. 1000명이 오면 엄청나게 잘 된 것이고 200명만 와도 사실 잘 된 것이다. 그런데 1만4000명이 왔다"라고 수치적인 성과를 전했다. 일본에서 역시 모바일 티켓 판매 분석 결과 1우러 이후 60만명이 응모한 것에 교집합이 없었고 이에 15만 까지는 무난하리라고 내다봤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세계 각지에서 혁혁한 성과를 내고 있는 SM 타운의 최종목표는 무엇일까. 김 대표는 “흐트러짐 없는 목표”라며 “한중일을 통튼 극동 아시아의 넘버원이 된다는 것이다. 도달까지의 순서와 시간, 약간의 시차만 있을 뿐, 중국을 메인으로 하되 극동아시아 지역에서의 1등, 그것이 최종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SM TOWN LIVE WORLD TOUR 공연은 지난 해 8월 서울 잠실경기장을 시작으로 9월 미국 LA와 중국 상하이, 올해 1월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 6월 프랑스 파리, 9월 일본 도쿄돔, 10월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으로 이어진다.
[SM엔터테인먼트 김영민 대표.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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