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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이유리, "지렁이, 연기 열정으로 먹은게 아니에요"(인터뷰③)

시간2011-09-05 11:10:29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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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1999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이유리는 올해로 연기 경력 13년차의 배우다.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그녀의 연기 경력에서 세 번째로 맡게 된 주연이었고, 세 작품들 중 가장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이유리가 연기를 시작한 1999년, 그 이전으로 돌아가면 그 곳에는 배우의 꿈을 키우는 이유리가 아닌 그림에 빠져있던 이유리가 기다리고 있다.

"원래는 미술을 했어요. 그림을 그릴 때 누가 말 걸면 싫은, 그런 몰입하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그런데 연기는 그 몰입하는 카타르시스가 그림의 10배 이상이었어요. 그 때 느꼈죠. '아, 이 길로 가야 되겠다' 그렇게 느꼈고, 무작정 뛰어들었어요.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연기를 배우지도 않아 잘 몰랐지만, 인터넷을 뒤져서 대학생들이 만드는 단편영화 배우 모집에도 응모하고, 출연료도 하나도 못 받고 찍고 그랬어요. 드라마 '허준'에도 나온 적 있어요. 단역이었는데 '네, 마마' 이것만 몇 번을 했는지 몰라요"

1남 3녀 중 막내 딸인 이유리는 자녀들 중 한 명쯤은 뭔가 다른 걸 시켜봐야겠다던 엄마의 손에 이끌려 4살 때 연기 학원에 간 적이 있다. "그 때는 엄마 따라서 연기 학원에 갔는데,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쑥스러워서 울기만 했대요. 그래서 엄마가 그냥 데리고 오셨다고 하더라고요"

카메라가 무서워 울음보를 터뜨렸던 꼬마 아이는 시간이 흘러 연기의 매력에 빠진 뒤부터는 누가시키지 않아도 카메라가 있는 곳만 쫓아다녔다. KBS 드라마 '학교4'에서 삐침 머리의 박서원 역으로 얼굴을 알리기까지 이유리는 100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떨어져야 했다. 숱한 실패에 좌절했을 법 한데, 막상 본인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던 모양이다.

"오디션, 많이 떨어졌죠. 드라마 '천국의 계단' 오디션도 봤는데 떨어졌어요. 제가 20대 초반일 때 방송됐던 드라마의 오디션은 거의 다 봤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분들에 비하면 전 많이 안 떨어진 편이에요. 신인 때 같이 데뷔했던 친구들 중에 아직도 TV에 못 나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하루에도 몇 천명의 연기자가 나오는데, 그런 걸 생각하면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유리는 2004년 공포 영화 '분신사바'에서 입 안에 갯지렁이를 한 움큼 털어 넣고 섬뜩한 장면을 연기했고, 당시 그녀의 연기 열정에 호평이 쏟아졌다. 그러나 이유리는 사실은 조금 달랐다고 한다.

"영화에서 렌즈를 끼고 촬영했는데, 앞이 잘 안보였거든요. 감독님이 입을 벌리고 있으면 산낙지를 넣을 거라고 하셨어요. 무섭게 입을 벌리래서 벌리고 있었더니 입안에 바글바글 거리고, 꿈틀거리는 느낌이 있었어요. 다 찍고 나서 촬영한 걸 봤더니 낙지가 아니라 갯지렁이였어요. 전 그 전까지 갯지렁이가 어떻게 생긴지도 몰랐는데, 너무 충격이었어요. 그 당시 기사는 연기를 위해서 갯지렁이도 먹었다고 났는데, 전 아무것도 모르고 찍었던 거에요"

생각해 보니 의외로 이유리의 연기 경력에 영화는 '분신사바'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다.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이 있던 것일까?

"영화는 그 동안 저한테 맞는 캐릭터가 없었어요. 이제는 무서운 영화보다는 로맨틱 코미디나 재미있는 영화를 찍고 싶어요. '가문의 영광' 같은 영화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애절한 사랑 연기도 재미있지만 이제는 코믹한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대기만성형 스타 이유리. 단역으로 시작해서 조연을 거쳐 주연이 되기까지 그녀는 서두르지 않았다. 누군가는 하루 아침에 톱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배역의 크고 작음을 떠나 늘 이유리는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MBC '사랑해, 울지마'가 주인공으로서 처음 해 본 작품이었어요. 조연으로만 불리다가 처음 주인공으로 이름이 불리니까 기분이 너무 달랐어요. '나도 이제 주인공을 하는구나' 했었죠"

언제까지 연기를 하고 싶은지 이유리에게 물었다.

"나문희 선생님, 김수미 선생님, 이순재 선생님처럼 저도 앞으로 계속 연기자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연기를 길게 생각했는데, 그게 너무 다행이다 싶어요. 처음에는 주목도 못 받고, 사람들이 제게 똑같은 캐릭터 밖에 연기 못한다는 얘기를 했지만 제 속 마음은 '내 목표는 이순재 선생님이고, 김수미 선생님인데, 거기까지 가려고 하는데 지금 톱 스타가 못 된다고 해서 제가 배우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라고 했어요. 인기를 얻고 못 얻고 하는 것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그런 걸 잊으려고 생각했어요. 제 목표는 김수미 선생님이니까요"

아직 신혼여행도 제대로 못 다녀왔다는 이유리는 천생 연기자인가 싶다. '반짝반짝 빛나는'이 끝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 6일부터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친정엄마' 무대에 오른다. 그녀가 닮고 싶다는 김수미와 함께다. 인기가 아닌 연기를 쫓고 있는 배우 이유리, 그녀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쳐 보일지, 또 언제까지나 연기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지 기대해 본다.

[배우 이유리.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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