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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유정 인턴기자] 아메리칸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 스즈키 이치로가 4일 (한국시간 5일) 오버스톡닷컴 콜리세움 구장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시즌 200안타 달성까지 40개를 남겨두게 됐다.
이날 이치로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회 1사 2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1타점을 올렸고, 시즌 34번째 도루도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은 선발 블레이크 비번과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조쉬 류크가 무너지면서 5-8로 패했다.
이치로는 올 시즌 2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1년 연속 200안타 달성까지 40개가 부족하다. 이는 1경기당 꾸준히 1.6개의 안타를 만들어야 하는 수치이다. 선발 출장 했을 시 경기당 4~5번의 타석이 들어온다고 한다면 적어도 타율이 .350은 되어야 기록 가능한 안타수다.
이에 이치로는 지난달 30일 일본의 유력 스포츠지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0안타 기록 달성을 위해)필사적이다. 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이기에 뭐든 필사적으로 대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1개월뿐이기에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5일 현재 이치로의 타율은 .275다.
[시애틀 이치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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