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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정조국(27·옥세르)이 낭시(프랑스)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왔다.
프랑스 매체 '메르카토365' 4일(이하 한국시각) "2013년까지 계약돼있는 한국의 스트라이커 정조국이 낭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낭시는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유럽 이적 시장이 마감됐지만 프랑스는 이후 열리는 추가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여름 이적 시장 마감 직후인 9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자국 리그에 뛰고 있는 선수에 한해서 단 1명만 임대로 영입할 수 있다. 낭시는 이 추가 이적시장을 통해 정조국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낭시의 제라드 보어귄 부회장은 "나는 정조국이 이번 시즌 경기 시각을 보다 더욱 늘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하지만 그것은 아마도 낭시에서는 불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낭시에게 정조국의 임대를 제안했다. 옥세르는 당장은 안된다고 반응했지만 다시 진행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낭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3위 기록했다. 올시즌 1무3패의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격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정조국. 사진 = 옥세르 홈페이지 캡처]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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