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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걸그룹 제이큐티(JQT)의 멤버 민선이 그룹에서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5일 제이큐티의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민선이 가수보단 연기 쪽에 관심이 많아 오랜 논의 끝에 팀에서 나오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새 멤버로는 회사 연습생인 18세 진경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은 회사에 잔류한 채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새 멤버 진경은 나이는 어리지만 혼자 피아노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가능한 실력파로 향후 제이큐티에서 큰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끼리 워낙 끈끈했기 때문에 민선이 팀에서 빠진다는 것에 크게 아쉬워하고 있다. 그러나 민선의 고민을 잘 아는 만큼 멤버들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큐티는 올 하반기 미국 진출을 위해 차근히 준비해 왔다. 레이디 가가의 프로듀서 멜빈 브라운이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미 노래 3곡의 녹음을 마친 상태. 그러나 민선의 탈퇴로 인해 이 노래들은 재녹음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미국 진출은 진경이 투입돼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제이큐티 민정-가진-지은-민선. 사진=마이데일리DB]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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