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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우리캐피탈이 은퇴한 이철규의 트레이드 건을 마무리 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지난 1일 우리캐피탈이 2011-2012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세터 송병일을 그대로 보유하는 대신 레프트 공격수 박주형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은 송병일과 이철규를 우리캐피탈로 보내고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철규가 이적 거부와 함께 은퇴를 선언하면서 트레이드 건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송병일과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포기하는 대신 우리캐피탈로부터 정상급 공격수를 받기를 원했다. 반면 우리캐피탈은 지난 시즌 1라운드로 뽑은 박주형을 제의했다.
결국 두 구단은 박주형을 받기로 최종 합의했다. 박주형은 현재 현대캐피탈 구단에 합류한 상태다. 박주형은 194cm 장신 공격수로서 장래가 유망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박주형.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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