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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라졌던 탁재훈이 다시 돌아온다. 7월 4일 방송을 끝으로 SBS '밤이면 밤마다'가 막을 내리면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감췄던 탁재훈은 예능 휴업 2개월만에 다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바로 9일부터 생방송 무대로 꾸며질 SBS ‘기적의 오디션’의 MC로 나선다. 김소원 아나운서와 함께 탁재훈은 후발 오디션 프로그램인 ‘기적의 오디션’ 진행자로 나서 시청자의 눈길 잡기에 나선다.
강호동 유재석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펼치던 예능 스타 탁재훈은 한때 연예대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예능스타로 군림했다. 탁재훈은 KBS, MBC, SBS 방송 3사를 누볐지만 올들어 그가 고정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을 하면서 속속 폐지돼 본의 아니게 예능 휴업에 들어간 것이다.
탁재훈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이 2월에 폐지된데 이어 지난 5월에는 KBS '명받았습니다'가 막을 내렸고 SBS '밤이면 밤마다'가 7월4일 폐지되면서 자연스럽게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감추게 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박명수가 "탁재훈씨 지금 놀죠?"라는 질문에 탁재훈은 “영화 찍었다”고 답했고 박미선은 "영화 말고는 하는 거 없냐"고 되묻자 “그렇다”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5%대 시청률로 기대한 만큼의 시청률이 나오지 않고 있는 ‘기적의 오디션’으로 두달간의 공백뒤에 탁재훈이 어떤 모습을 보여 관심을 증폭시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개간의 공백을 끝내고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탁재훈.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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