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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감각적인 힐킥이 최고(?)의 골을 이끌어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스페인 청소년대표 수비수인 하비 마르티네스(아틀레틱 빌바오)다.
마르티네스는 3일(한국시각) 스페인 루고에 위치한 엔젤 카로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U-21) 챔피언십에서 웃지못할 자책골을 기록했다.
상황은 후반 6분에 벌어졌다. 스페인의 공세를 막은 그루지아 골키퍼가 스페인 진영을 향해 멀리 공을 보냈다. 공은 스페인 후방에서 수비를 하고 있던 마르티네스 근처로 떨어졌고, 그는 공을 잡기 위해 발뒤꿈치를 올리며 힐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그의 발뒤꿈치에 맞은 공은 수문장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어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 직후 외신들은 '최악의 자살골'이라는 제목으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을 보도했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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