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유아인, “학창시절 수업 안가고 뒷골목에 앉아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 놨다.

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완득이’(제작:유비유필름,어나더무비스 배급:CJ엔터테인먼트)에 참석한 유아인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구에서 학교를 다니다 서울미술고등학교로 전학을 와서 학교를 다녔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아인은 “수업 후에 일반 고교의 야간자율학습 같은 레슨이 있는데, 한번도 간 적이 없다”고 학창시절의 일탈을 고백했다.

이어 유아인은 “친구들과 커피숍을 가서 수다를 떨거나 뒷골목에 쭈그려 앉아 있곤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완득이’는 김려령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불우한 환경으로 인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던 완득이가 담임 선생 동주의 간섭과 관심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완득이 역에 유아인이, 동주 역에는 김윤석이 열연했으며, ‘내 사랑’과 ‘청춘만화’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은 오는 10월.

[사진 = 유아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