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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김유정 인턴기자] NC다이노스 김경문 초대 감독이 두산 베어스 감독 시절 이루지 못한 한국 시리즈 우승을 이뤄 보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경문 감독은 6일 오후 1시 마산 사보이 관광호텔서 열린 'NC다이노스 김경문 초대 감독 기자회견'자리에서 신생팀에 대한 부담감을 딛고 NC다이노스 감독직을 수락한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스포츠는 도전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두산에 감독직으로 있었을때 이루지 못한 꿈을 젊은 선수들과 함께 이뤄 보이겠다는 생각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김 감독은 "창단팀은 감독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그림을 그리고 어떤 팀을 만드느냐에 따라 명문가가 될 수도 있고 꼴지를 맴도는 팀이 될 수도 있다"며 "내년에는 2군에서 시작하지만 그 후에는 막내로서 형님 팀들을 괴롭히고 4강에 진출할 생각도 한다. 열심히 스태프들과 노력해 좋은 팀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밝혔다.
NC다이노스는 지난달 31일 김경문 감독을 창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계약기간 3년, 총 14억원에 계약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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