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유정 인턴기자] NC다이노스 김경문 초대 감독이 팀 전력 보강을 위해 내년에 영입할 수 있는 FA 선수 3명을 모두 들이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김경문 감독은 6일 오후 마산 사보이 관광호텔서 열린 'NC다이노스 김경문 초대 감독 기자회견'자리에서 'FA선수 영입에 대해 생각한 선수가 있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경문 감독은 "마음 같아선 3명 모두 데려오고 싶다"며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이어 "이것은 사장님과 단장님하고 상의를 해봐야 할 문제"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 그는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매를 맡더라도 내년부터 당장 1군에서 다른 팀들과 뛰고 싶은 심정이다"라고 열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자신의 팀에 대해 "다이노스는 다이노스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분위기는 발랄했으면 한다. 오는 10월에 훈련을 하면서 차근차근 그림을 그릴예정이다"라고 전했다.
NC다이노스는 2013년 프로리그 참가 한다. 선수 수급은 신인 드래프트서 2명을 우선 지명, 그리고 2라운드 돌고 3라운드 들어가기 전 5명을 우선 지명 했다. 여기에 기존구단에서 보호선수 20명 이외에 1명 지명할 수 있으며, 2군에서도 45명의 선수를 제외하고 1명을 호명할 수 있다. 또 상무나 경찰청 프로계약 안 된 선수 우선 계약, 2013년 이후 2년간 외국인 4명 등록 후 3명까지 출전 가능하다. FA는 3명까지 계약 할 수 있다. 이외에도 NC는 공개 입단테스트를 통해서도 선수 수급이 가능하다.
2012년 구단에서 FA자격을 얻는 스타 플레이어로는 이택근(LG), 김주찬, 조성환, 장원준, 이대호(이하 롯데), 정대현(SK), 강귀태(넥센) 등이 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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