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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년사이 무려 체중 79.7kg를 감량한 의지의 사나이가 탄생했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 시즌4 출신이자, 시즌5 멘토로 활약한 최준희가 기적같은 체중감량 결과를 공개했다. 역대 최고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준희는 오는 8일 자정 방송되는 '다이어트 워5' 최종회에서 12명 참가자들의 최종심사에 앞서, 1년 간 꾸준히 다이어트를 진행한 사실을 밝힐 예정이다.
최준희는 지난 시즌4에서 역대 최고 몸무게인 172kg 초고도비만의 참가자로 등장했다. 이후 첫 번째 탈락자로 지목돼 아쉬움을 남겼지만, 귀가 후에도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고 혼자만의 다이어트를 이어가 12주만에 43kg 감량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하지만 최준희의 도전은 시즌4에서 그치질 않았다. 자신의 목표체중을 위해 꾸준히 다이어트를 이어간 최준희는 시즌5 멘토로 당당히 발탁, 시즌5 참가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주며 다이어트 전도사로 활약했다. 예전 자신처럼 비만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이어간 최준희 모습에 시즌5 참가자들을 모두 용기를 냈다는 후문이다.
'다이어트 워5' 이진민 PD는 "1년 동안 저염식과 운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노력한 최준희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며 "다이어트 전도사로서 손색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어트 이후 인생이 달라졌다는 최준희는 "비만인들을 위한 전문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라는 자신의 꿈을 밝히며 "몸을 더 가꿔서 내년에는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8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최준희의 놀라운 도전 결과는 물론, 시즌5 12명 참가자들의 최종 체중감량 심사가 펼쳐진다.
[최준희 1년 전 모습(왼쪽)과 현재 모습. 사진=스토리온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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