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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중견 탤런트 이효춘이 악플 때문에 죽고 싶었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효춘은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극 ‘폼나게 살거야’(극본 문영남/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서 “’수상한 삼형제’ 때 처음 문영남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서 너무 재미있어 제가 오바를 많이 했다. 그랬더니 처음부터 악플에 많이 시달렸다. 정말 죽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효춘은 ‘수상한 삼형제’에 이어 다시 문영남 작가의 ‘폼나게 살거야’에 합류한다. ‘폼나게 살거야’에서 그는 5남매를 악착같이 키운 어머니 모성애 역으로 폐암에 걸려 가족들의 갈등과 화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이효춘은 “이번엔 저도 그런 악플에 덜 시달리면 좋겠다”면서 “제 몸을 다 바칠 각오로, 몸이 부서져라 해보려 한다. 여기서 제가 이걸 소화 못하면, 엄마 역할로선 실패라 생각한다”면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폼나게 살거야’는 가족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가족드라마로 어머니가 암에 걸린 후 변모해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여인의 향기’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한다.
[이효춘.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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