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쿠웨이트 원정에서 비기면서 한국이 속한 B조가 월드컵 3차예선 초반 치열한 혼전 양상을 보이게 됐다.
한국은 7일 오전(한국시각) 쿠웨이트시티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2차전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무승부로 1승1무(승점 4점)를 기록한 가운데 쿠웨이트(승점 4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 앞서 B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과 쿠웨이트가 나란히 승점 4점을 기록한 가운데 레바논 역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선두권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했다. 레바논은 지난 1차전서 한국에게 0-6 대패를 당했지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2차전 홈경기서 3-1 역전승을 거두면서 한국전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반면 UAE는 1차전과 2차전서 쿠웨이트와 레바논에 잇달아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채 B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한편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은 각조 2위팀까지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다음달 UAE를 상대로 3차예선 3차전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표팀 주장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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