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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정보석의 ‘꽃미남’ 둘째 아들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정보석은 최근 진행된 SBS ‘추석특집 달고나’ 녹화에 둘째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올해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입학한 정보석의 둘째 아들은 정보석이 지난 3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때 “말썽쟁이 둘째 아들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 이미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당시 정보석은 “요즘 둘째 아들과 전쟁 중이다"며 "아들을 혼내켜도 아이는 아랑곳 하지 않고 밤에 담을 넘어 클럽에 간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또 "정말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빠가 더 고통스럽다. 철없는 방황을 접고 꿈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둘째 아들에게 당부를 전한 바 있다.
이런 아버지 정보석으로 인한 누명을 해명하기 위해 ‘추석특집 달고나’에 출연했다는 정보석의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일기나 독후감을 쓰지 않으면 집에서 바로 쫓겨나 집 앞에서 잠든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반대로 아버지를 폭로했다.
또 방송에서 자신을 말썽쟁이라고 표현한 아버지가 “창피해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다”며 앞으로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에 정보석은 “열심히 살고,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는 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훈훈한 부정을 보여줬다.
정보석과 아들의 따뜻한 부자간의 애정은 12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SBS ‘추석특집 달고나’에서 공개된다. '달고나'는 최근 폐지됐지만 추석특집으로 이날 특별히 전파를 탄다.
['달고나'에 출연한 정보석.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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