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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스포츠 선수들의 잇단 죽음이 충격을 주고 있다.
상무신협의 배구선수 이용택(26)의 사망이 7일 밤 늦게 알려졌다. 배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용택이 목을 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5월에는 인천에서 활약하던 축구선수 윤기원(24)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에서 윤기원이 자신의 SM5 승용차 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했다.
골키퍼인 그는 올시즌 당시 7경기에 출전하는 등 서서히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팬들의 안타까움 역시 더했다.
전 프로축구선수였던 정종관(30)도 젊은 나이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정종관은 지난 5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프린세스호텔의 한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K리그를 흔들리게 했던 승부조작 사건과 연루, 그는 이와 관련된 유서를 남겼다.
[(왼쪽부터) 故 윤기원·이용택·윤기원. 사진 = 인천 구단·삼성화재 구단 제공,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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