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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신예 걸그룹 에이프릴키스(APRILKISS)의 멤버 시호가 가수 데뷔 전 사회 과목 선생님으로 재직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에이프릴키스의 소속사 앤디브로스 관계자는 “팀에서 랩을 담당하고 있는 시호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지냈던 경력이 있다”고 전했다.
시호는 공주대학교 사회교육학부 출신으로 졸업 후 사립 고등학교에 약 1년간 사회 과목 기간제 교사로 재직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잡지 모델 활동을 해왔던 시호는 연예계 입문에 반대하는 부모님의 뜻에 따르고자 사범대에 들어가게 됐고, 기간제 교사로 근무했던 것. 하지만 숨길 수 없는 꿈에 대한 열망으로 다시 모델계에 입문,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홍콩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이와 관련 시호는 “선생님이라는 안정적인 직업도 좋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모델과 가수가 되고 싶어 과감히 포기하게 됐다”며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가수로서 성공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딸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키스는 한편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9일 KBS 2TV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활동을 이어간다.
[가수 데뷔 전 사회 과목 교사로 재직했던 에이프릴키스의 시호. 사진 = 앤디브로스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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