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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모델 출신 연기자 이선호가 TV무비 'TV방자전'의 방자에 도전한다.
MBC 일일시트콤 '몽땅내사랑'에서 인기를 모은 이선호가 케이블 채널 CGV에서 제작, 방송하는 4부작 TV무비 'TV 방자전'에서 방자를 맡아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는 8일 "캐스팅 얘기는 일찍부터 오갔지만 최근 이선호가 방자 역을 맡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김대우 감독이 '이선호가 연기를 잘하고, 이선호가 맡고 싶어했던 배역과 방자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흡족한 캐스팅'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TV방자전'은 원작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김대우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시나리오 기획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을 연출한 봉만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극본은 영화 '주먹이 운다'의 전철홍 작가가 맡아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TV방자전'은 방자와 춘향, 몽룡을 둘러싼 과감하고 발칙한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더욱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로 재창조, 한층 강화된 로맨스 속에서 주인공들의 갈등과 감정을 더욱 세심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이선호가 출연하는 'TV 방자전'은 10월 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선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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