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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아이유로 인해 망신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해 "예전에 아이유를 보려고 쫓아다니다가 경호원에게 붙들려 망신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방에 행사 사회를 보러 갔었는데 그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초대가수가 아이유였다. 그 당시 아이유가 한창 국민여동생으로 떠오르던 시기였는데 자신도 실물을 보는 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내심 가까이서 보고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사회를 끝마치고 내려왔는데 아이유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무대에 올라가더라. 아이유를 가까이서 보려고 다가갔는데 경호인이 나를 막았다"며 "현장이 어수선한 틈을 타 아이유에게 가까이 다가가려했는데 갑자기 경호원이 박성호의 팔을 뒤로 꺾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는 "나를 못 알아본 경호원이 삼엄하게 경계를 하는 것 같아 다급하게 '저 개그맨 박성호입니다'라고 외쳤는데 경호원이 '알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 날 박성호는 엄숙한 장례식장에서 웃을 수 밖에 없는 사연을 고백해서 또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성호의 수난시대는 8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박성호(왼쪽),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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