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후보 단일화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의 낡은 신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명 사진작가 조세현씨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끔 렌즈가 엉뚱한 방향을 가리킬 때도 있답니다"라며 "오늘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박원순 변호사의 신발이었지요"라는 글과 함께 1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은 박 상임이사의 신발을 찍은 것으로 헐렁한 검은색 양말 아래 박 상임이사의 갈색 구두는 뒷굽이 해질대로 해져 일부분이 아예 떨어져나갈 정도로 낡은 상태였다.
이 사진은 8일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면서 온라인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상당수 네티즌은 시민단체 대표와 인권 변호사 활동 등을 통해 시민사회운동에 힘 쓴 박 상임이사의 검소한 평소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조세현 작가 트위터]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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