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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가을의 전설' 허영무(삼성전자)와 '로열로더 후보' 어윤수(SK텔레콤)가 스타리그 결승 티켓을 놓고 4강서 맞붙는다.
허영무와 어윤수는 8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4강 2주차 경기서 5전 3선승제로 대결한다.
이 경기서 승자가 17일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벌어지는 결승전서 정명훈(SK텔레콤)과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8강전서 '최종병기' 이영호(KT)를 꺾고 생애 첫 4강 진출에 성공한 허영무는 김동수(은퇴), 박정석(KT), 박용욱(전 온게임넷 해설), 오영종(화승), 송병구(삼성전자) 이후 3년 만에 우승 자격이 주어졌다.
어윤수도 생애 첫 진출한 스타리그서 거침없는 플레이로 4강까지 올라왔다. 8강 경기서는 이제동(화승)의 후예로 불리는 박준오(화승)을 제압했다. 최근 프로토스전 성적은 10승 3패 승률 73.9%로 좋은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 어윤수가 결승선에 올라가면 2007년 EVER스타리그 이제동 이후 4년 만에 로열로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온게임넷은 4강 현장을 찾는 관객 전원에게 결승전 VIP 티켓을 증정한다.
또한 선수를 응원하는 치어풀 중 3명을 선정해 1명에게는 승자 사인이 담긴 고급 키보드 가방, 나머지 2명에게는 해피머니 상품권 3만원권을 각각 선물한다.
[어윤수(왼쪽)-허영무(오른쪽). 사진제공 = 온게임넷]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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