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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동료 개그맨 박준형과 절교 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성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녹화장에서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인해 박준형과 절교할 뻔 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 박준형이 왔었다. 조용한 장례식장에서 박준형이 절을 했는데 그때 그의 휴대폰이 울렸다"며 "하필이면 휴대폰의 벨소리가 그 당시 광고송으로 유행했던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였던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준형은 당황한 나머지 급하게 휴대폰 벨을 껐지만 이미 엄숙해야할 장례식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그 사건 때문에 앞으로 박준형을 두 번 다시 안 볼뻔 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다른 출연자들도 저마다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기애애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박성호와 박준형의 자세한 사연은 8일 밤 11시 15분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
[박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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