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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의 히로인 한그루가 파격적인 액션 연기뿐 아니라 눈물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엄마를 눈 앞에서 잃고 일급살인병기가 돼야 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은 차연진(한그루 분)은 지난 방송에서 엄마를 죽인 장세욱(김뢰하 분)을 찾아 나서 복수에 성공했다.
하지만 잔혹한 킬러가 돼버린 끔찍한 자신의 처지와 엄마에 대한 그리움 등 만감이 교차하며 괴로워하는 장면이 최종화에서 그려지는 것.
1, 2화에서 액션 연기뿐 아니라 안정적인 연기톤으로 연기 호평을 얻은 바 있는 한그루가 최종화에서 절정에 다른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잔인한 임무 수행 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다. 감정연기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가능한 이 장면을 큐사인이 들어가자마자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 금새 눈물을 쏟아냈다.
현장 스탭들은 "완벽한 감정 연기에 현장에서 극찬이 쏟아졌다"며 "타고난 연기자 체질"이라고 전했다. 뿐아니라 절규하며 폭풍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 한그루의 또 다른 매력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3화 최종화에서는 엄마를 죽이고 한그루를 킬러로 만든 비밀조직 'SS1'의 충격적인 정체가 발각되면서 최종화의 긴장감을 더한다. 또 김정태의 실감나는 대규모 폭파신과 총격신, 한그루와 박효주의 숨막히는 대결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신이 펼쳐진다.
한편 '소녀K'는 총 제작비 20억으로 케이블TV 무비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젝트(70분물X 3부작). 엄마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성장해가는 소녀 '차연진' (한그루 분)의 스릴 넘치는 복수극을 그릴 예정이다. 19금 킬러액션물다운 파격적인 액션과 볼거리, 빠른 전개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 아니라 첫 연기 데뷔인 한그루는 대역 없는 100% 리얼 액션으로 액션연기 합격점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TV무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는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 최종화는 오는 10일 밤12시 방송된다.
[눈물연기 열연하는 한그루. 사진 = CJ E&M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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